비전문가와 지식창업
지식판매 : 사실 조금은 과한 욕심일지도 모릅니다. 전문성이 없는 내가, 전문가들과 같은 대우를 받고 싶다면 말이지요.
의료 라이센스가 없는 이들이 의사행세를 하면 법에 저촉됩니다.
그런데 기획이나 마케팅, 지식창업 분야에서는 전문성이 없는 이들의 ‘행세’가 처벌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뛰어듭니다. 자극적으로, ‘이렇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 라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 만으로 쉽게 돈을 벌기에 그러하지요.
그렇기에 막상 열어보면, 정말로 지식 콘텐츠로 돈을 번 이들은 몇 안됩니다.
돈을 벌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전자책이 그들의 주 수입원인 셈이지요.
이를 구입한 이들의 선택은 두가지 중 하나입니다.
결국 뻔한 이야기였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거두거나.
나도 그들처럼 비슷한 메시지로 돈을 벌어야겠다는 선택을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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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정도 전에 시작한 지식창업 비즈니스 모델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촉촉한마케터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지요. 필명, 분야 모두 달라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어요.
전자책, 어플리케이션, 애드센스, 초 간단한 컨설팅, 디지털 플래너 판매, 굿노트 스티커 판매 등.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 ‘지식창업’은 모두 경험해보았습니다.
디지털 파일만 계산했을 때, 누적 억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고, 지금도 꾸준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지요.
지금은 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창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실물 사업도 병행하기 시작했지요.
그렇기에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시각을 ‘비트는 것’만으로 수익화가 가능합니다.
비틀어낼 수 있다면요. 애초에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전문성이 아니거든요.
지식창업이라는 틀에 나를 가둔다면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야만 한다’ 라는 강박에 빠지게 됩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 가능성, 라이프스타일의 존재를 인지시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엽서’ 이야기가 있지요.
한번 읽어보세요. 정공법으로 승부하는 지식창업은 전문가들에게 어울리고요.
비전문가라면 비틀어서 팔아야만 합니다 🙂
이것이 가능하다면, 돈 들이지 않고 유입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수익화도 어렵지 않게 가능합니다.
이를 미니멈하게 다룬 내용이 바로 이 파일이지요. 상세페이지의 설명 정도만 읽어보세요.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식창업이란
결국 내가 세상에 외치는 메시지가, ‘정보성’이라면 경쟁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내용이더라도, 전문가들의 글에 자연스레 권위를 느끼기 마련이잖아요. 억울할 필요는 없어요. 저희도 그렇잖아요 🙂
비전문가인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은요. 내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들이,
‘무슨 이야기지 이건 흠…’ 정도의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내는 것입니다.
이 느낌을 기르게 된다면, 조금씩 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이들을 늘릴 수 있게 됩니다.
분야에 상관 없이 말이지요.
양질의 정보가 아닌, 새로운 시각에 대한 스토리텔링에 집중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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